해외직구 3단계: 배송대행지의 의미와 추천 배대지

해외직구하는 방법 3단계입니다. 1단계에서 아마존 회원가입 방법에 대해 알려드렸고, 2단계에서는 아마존에 결제 카드 등록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렸는데요.

이번에는 배대지를 설정하는 방법입니다. 배대지란 배송대행지의 줄임말로 배송을 대행해서 해주는 업체라고 보면 됩니다. 아마존을 비롯해 해외사이트에서 물품을 구입할때 직배송(한국까지 바로 배송)해주는 판매자/셀러가 있긴하지만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이럴때 배대지를 설정하면, 해당 국가에 있는 배대지에서 제품을 한국으로, 그리고 본인의 집까지 보내주는데요.

아마존에서 직배송을 해주는 셀러가 있다고 하더라도, 배송료가 아주 비싼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배송료를 아끼기 위해서도 배대지를 설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배송대행지 물류센터 모습

해외직구를 위해 배대지를 선택할때는 가능한한 우리나라 국적기를 이용하는 업체를 선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해외항공사를 이용하는 업체는 한국으로 직항이 없는 경우가 있어 여러나라를 경유해 오기때문에 배송이 느릴뿐만 아니라 경유지에서 물품이 방치되거나 분실하기도 하는데요. 따라서 한국 직항 비행기를 이용하는 업체를 선정하는게 좋습니다.

그 외에도 배대지에서 진행해주는 서비스와 요금을 잘 비교해보고 선정하면 됩니다.

배대지로 유명한 업체는 몰테일, 오마이집, 투패스츠, 고배송 등이 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몰테일과 고배송을 추천합니다.

몰테일(http://post.malltail.com/)

몰테일은 배대지업체중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업체입니다. 하지만 다른 업체에 비해 가격이 비싼편인데요. 그 이유는 제품 파손시 보상을 해주는데, 배송비에 보험료가 포함되어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전자제품과 같이 파손 우려가 있거나 고가의 제품을 구매할때 이용하기 좋습니다. 

고배송(www.gobaesong.com)

다른 배송대행지 업체들은 회원등급에 따라 할인율이 다른데 반해, 고배송의 경우 등급이나 할인에 구애받지않고 누구나 저렴하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해외직구를 자주하지 않는다면 고배송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미국 뉴저지와 델라웨어에 업계 최대규모 수준의 직영 물류센터를 가지고 있으며, 500달러 이하의 제품일 경우 파손 및 분실에 대해 보험가입없이 보상을 해주고 있으며, 최근 가장 핫한 배대지 업체입니다.

배대지를 이용해 제품을 받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마존 또는 해외직구 사이트에 제품을 구매한 뒤 받을 주소를 본인이 정한 배대지 업체의 물류센터로 기입합니다. 그리고 배대지업체 홈페이지에서 트래킹번호(Tracking Number)를 비롯해 구매한 상품의 상세 정보만 기입하면 됩니다.

보다 상세한 내용은 고배송 관련 다음 포스팅에서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