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스마트워치를 출시하며 국내에서도 나름 인지도를 쌓아가고있는 브랜드가 있습니다. 바로 제블레이즈(zeblaze)인데요. 최근에는 큰 화면의 스마트워치를 출시하면서 다시한번 얼리어답터들의 지갑을 열게 만들었습니다. 바로 1.53인치라는 큰 화면과 대용량 배터리 500mAh인 Zeblaze 토르 프로인데요.
이 제품은 대형스크린과 대용량 배터리 외에도 여러 장점이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한글이 기본지원된다는 점! 한국에서도 인기있는 스마트워치인 샤오미 어메이즈핏 페이스나 핏빕은 한국어를 공식지원하지 않고 있어 별도로 한글화 작업을 해줘야합니다. 그리고 한글화 과정에서 스마트워치가 벽돌이 될 경우 결코 보상받을 수 없습니다. 이런점에서 기본 한글지원은 상당히 매력적이죠.
그리고 다양한 와치페이스를 제공한다는 점 또한 큰 장점입니다. 기본 탑재된 20여종의 와치페이스 외에도 별도로 수백가지의 페이스를 다운받아 적용할 수가 있습니다.
글로만 봐서는 어떤 제품일지 궁금하시죠? 그래서 제가 먼저 사용해봤습니다. 일주일간 실사용해본 Zeblaze의 신규 스마트워치 Thor Pro 구매후기를 시작합니다!
[Zeblaze THOR PRO Smartwatch 리뷰]
Zeblaze라고 표시된 깔끔한 포장박스. 처음 박스를 개봉하고 느낀 점은 "생각보단 크지않다!"입니다. 일반적인 스마트워치 제품들은 1.3인치 정도인데요. 토르 프로는 1.53인치이기때문에 너무 크지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일명 방간(방패간지)이 아닐까 불안했지만 그정도까지는 아닌듯 합니다. 1.53인치는 밀리미터로 환산시 약 39mm인데요. 용두 제외시 케이스 사이즈는 약 48mm로 일반시계에 비하면 상당히 큰 사이즈이지만 스마트워치다보니 그렇게 크게 느껴지지만은 않습니다.
구성품은 몇가지 없습니다. 스마트워치 본체 1대, 충전도크, USB 충전케이블 (안드로이드 5핀), 설명서와 일자드라이버, 피스 2개입니다.
이 제품은 스마트워치폰으로 출시된 제품으로 유심카드를 넣을 경우 스마트폰처럼 사용이 가능한데요. 유심삽입부가 피스 나사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일자드라이버가 들어있는거죠. 드라이버는 최초 한번말고는 따로 쓸일은 없을 듯 합니다. 그리고 혹시나모를 분실에 대비해 여유분 피스 2개를 넣어주는 센스까지!
스마트워치 디자인입니다. 먼저 좌측부분인데요. 동봉된 드라이버로 피스를 풀면 이렇게 유심을 삽입할 수 있는 공간이 보입니다.
스마트 워치 우측부분에는 용두 2개와 중간에 카메라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상단 용두는 전원버튼이라 생각하면되고, 아래에 있는 용두는 back키입니다. 카메라는 200만화소로 화질에 대해서는 큰 기대를 하지않는것이 좋습니다.
스마트워치 안쪽부분은 심박수 체크를 위한 센서와 배터리 충전단자가 위치해있습니다.
토르 프로 전원을 켜면 Zeblaze 로고가 뜨고, 바로 언어설정 모드에 진입합니다. Language에서 한국어를 선택하면 대부분의 메뉴가 한글로 바뀝니다. 일부 메뉴가 영어로 그대로 남긴하는데, 초등학생 영단어 수준이라 신경쓸 필요는 없습니다.
언어설정이 완료되면 블루투스로 연결한 스마트폰의 운영체제를 고를 수 있습니다. 즉 아이폰 iOS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소리죠.
다음 화면은 QR코드입니다.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찍으면 구글 플레이 스토어로 이동되며 전용 어플리케이션인 Wiiwatch 앱을 다운받을 수 있는데요. 잠깐 전용어플인 Wiiwatch부터 소개드리겠습니다!
만보계와 심장박동수(Heart Rate)를 체크할 수 있는 화면입니다.
GPS가 탑재되어있기때문에 현재 위치 확인이 가능하며, 트랙킹 조회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및 어플리케이션 알림설정(Apply reminder) 기능도 사용할 수 있죠. Apply reminder에서 원하는 어플만 골라 스마트워치로 알림전송을 보낼 수 있는데요. 여기서 카톡도 체크 가능합니다.
자, 드디어 Zeblaze 토르 프로 화면이 켜졌습니다. 기본 워치페이스가 알록달록 예쁘죠? 다른 워치페이스 디자인은 어떤게 있는지 함께 보겠습니다.
기본 탑재된 워치페이스 중 예쁜거 몇개만 골라봤습니다.
제일 오른쪽 워치 디자인을 자세히보세요. 알마니입니다. 이건 별도로 다운을 받은 디자인인데요. 이거 말고도 다양한 디자인을 다운받아 시계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문페이즈 오토매틱 시계같은 디자인도 있구요. 개인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다운받을 수 있는 디자인 중에서는 위 3가지 디자인이 정말 마음에 듭니다.
메뉴에서는 위 사진처럼 한글로 볼 수 있는데요. 정말 퍼펙트하게 한글화가 되어있습니다. 보통 한글화 지원하는 스마트워치라 하더라도, 의미가 이상하게 번역이 되어있는게 많은데, 제블레이즈는 직원중에 한국인이 있는건지 몰라도 정확하게 한글로 번역이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구글 플레이스토어도 있어서 원하는 어플을 추가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토르 프로는 스마트워치 치고는 용량이 제법 큽니다. 내장메모리가 무려 16기가라서 용량이 넉넉하기때문에 이것저것 다운받을 수 있지요.
와이파이만 연결하면 맨 왼쪽 사진처럼 네이버에 접속해서 신문기사도 읽을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사용할 수 있는 모든 기능을 이 작은 스마트워치로 할 수 있다는게 참 대단하게 느껴지네요.인터넷뿐만 아니라 계산기와 같은 기본 기능도 모두 탑재되어 있습니다.
중간 사진은 카카오톡 메세지를 받으면 뜨는 알람이구요. 우측사진은 수신메일 알림입니다. 국내에서 출시되는 제품 외에 해외직구로 구매하는 대부분의 스마트워치가 한글지원이 안되어서 이런 알림을 받는것조차 어려운 편인데요. Zeblaze Thor Pro는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10만원이라는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스마트워치 중에 성능이 가장 좋지않을까 생각될 정도로 가성비와 디자인적인 면에서 감히 최고라 자부합니다. 아래 기어베스트 링크에서 현재 최저가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제블레이즈 토르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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